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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추석 기차표 예매 전쟁이 다가옵니다.

by helovesyou 2015. 8. 18.

연일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는 요즘, 새벽에 뜬금없이 추석 생각이 났습니다. 설마 벌써 2015 추석 기차표 예매가 끝난 것은 아니겠지? 아직 추석이 멀었기에 그럴 일 없을걸 알면서도 갑자기 걱정이 되서, 자려고 누웠다가 다시 일어났습니다. 역시 예상한대로 아직 추석이 되려면 시간이 어느 정도 남아있기에, 예매 일정조차 나오지 않았습니다. 



이번에는 그 예매 전쟁을 잘 치를 수 있을지 벌써부터 슬슬 걱정이 되기 시작합니다. 모르는게 약인데, 너무 빨리 안 것 같기도 합니다. 올해 추석연휴는 9월 26일부터 29일까지 입니다. 요일로 보면 토요일부터 화요일까지 입니다. 화요일이 대체공휴일로 지정되어 4일 연휴가 되었습니다.






  2015년 남은 연휴 살펴보기  


암담합니다. 개천절이 토요일입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한글날과 크리스마스가 금요일이라 금토일, 3일간의 연휴를 즐길 수 있다는 것입니다. 






  2013, 2014년 추석 기차표 예매 확인  


2013년은 추석연휴가 9월 17일에서 22일까지 이어졌습니다. 예매는 8월 27일 시작되었습니다. 




2014년은 추석연휴는 9월 5일에서 10일까지 이어졌습니다. 승차권 예매는 8월 12일날 시작되었습니다.



참고로 올해 겨울 설날에는 한달보다 이르게 승차권 예매가 시작되었습니다. 설연휴 시작일 2월 17일, 예매시작일 1월 13일.



  2015 추석 기차표 예매 예상  


지난 2년간의 추이를 살펴봤을 때, 2015 추석 기차표 예매는 추석연휴 3주에서 한달전인 8월말에서 9월 극 초반에 이루어 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글을 늦게 보신 분이 계시다면 제가 뒷북을 치는 것이겠네요^^)


"그럼 추석 기차표 잊지 않고 잘 예매하셔서 편안하게 잘 다녀오세요.", 아무 생각없이 이렇게 적고 글을 마무리 지으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밤이라 그런지 별의별 이상한 생각이 듭니다. 내가 잘 예매하면 대한민국에 사는 내가 모르는 누군가는 예매를 못하는 것이 아닐까요? 그렇다면 내가 누군가에게 예매를 잘하길 바라는 것도 아무런 의미가 없는 일 같기도 합니다. 


해답은 국가에서 조금 더 많은 수송편을 마련해 주거나, 아니면 연휴기간을 늘려 이동을 분산시키는 것도 한 방편이 되겠지만 그것은 대체공휴일 제도로 인해 일정부분 편의를 봐준것이기에 더 할말이 없을듯 합니다. 괜히 사족을 꺼내서 마무리만 힘들어졌습니다. 


같은 기회라면 조금 더 관심가지고 노력하는 사람이 가지는게 맞겠죠? 좋게 좋게 생각해야겠습니다. 추석연휴 기차표 예매 잘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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