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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자살률 1위? 우리나라? 일본?

by helovesyou 2016. 5. 19.

대한민국에서 자살은 자그마한 뉴스거리도 되지 않습니다. 물론 유명인의 자살은 오래도록 회자되겠지만... 무엇이 그들은 죽음으로 이르게 했느냐, 하는 원론적인 사회문제는 이 글에서 다루지 않겠습니다.(다룰만한 깜냥이 되지 못합니다.)



그저 우리나라 자살률이 문득 궁금해졌고, 비교대상이 된다는 점에서 OECD 자살률(oecd는 우리나라를 포함 총 34개국)까지 한 번 함께 살펴보았습니다. 



예전부터 우리나라와 일본 자살률이 전세계적으로 높은 편이라는 것은 익히 들어 알고 있었지만, 그 내용을 실제 통계로 보니 마음이 좋지는 않습니다. 


아래 내용의 출처는 위키피디아입니다.


참고로 OECD 국가를 포함한 전세계로

통계 범위를 넓혀도 우리나라는 통계표

최상단에 위치하는 슬픈 현실입니다.

(통계연도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전세계 다섯손가락 안에 포함됩니다.)


(출처: 위키피디아)


그럼 표를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

1년간 인구 10만명당 자살률 표입니다.


자료 조사 시기에 따라 조금 오래된

자료도 있습니다. 참고 바랍니다.

우리나라 자료는 2014년도 정보입니다.



자살률 1위는 불행히도 우리나라입니다.


우리나라에서

10만 명당, 연간 자살하는 사람이

남성 38명, 여성 16명

평균치로 27명에 이릅니다.



우리나라 인구를 5000만이라 가정하고,

10만명에 500을 곱해야 하니,

27명에도 500을 곱해보겠습니다.



13500명

제 계산이 틀렸으면 좋겠습니다.

바보같이 계산해서 0을 하나 더 붙였다고,

댓글을 통해 비난 받는 편이 더 나을 듯 합니다.


한 해 무려 만 명이 넘는 사람이

사고가 아닌 개인의 선택의지로 자살을

선택하고 있습니다...


OECD 자살률을 더 살펴보겠습니다. 



경제위기를 겪고 사는게 힘들다는

그리스는 국민 10만명당 2.8명입니다.

우리나라 자살률의 10분의 1 수준입니다.


통계를 보니 남성들의 자살률이

여성들에 비해 월등히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삶의 무게가 더 깊은 걸까요?

삶의 의지가 더 약한 걸까요?


익히 알려진 표현이지만 이 자리에도 남겨봅니다.


<자살>을 거꾸로 읽으면

<살자>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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