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자료 모음143 롯데자이언츠 AGAIN 1992 : 오늘도 응원합니다. 자이언츠를 처음 좋아한 것은1992년이었습니다.제가 몇살이었는지 계산하지 않으면 모르지만,그 해가 1992년이었다는 것은 기억합니다. 그렇습니다.그 해는 롯데자이언츠가 마지막으로 우승한 해입니다.그리고 제가 프로야구를 처음 본 해이기도 합니다. 잘하는 팀 = 우리 팀어린아이의 시선에서 위 공식에 입각해저는 그 해부터 자이언츠의 팬이 되었습니다. 아무리 그 시절을 다시 회상해봐도제가 경상도에서 살았던 것과롯데자이언츠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는것 같습니다.왜냐면, 저는 주변 어른들 없이 저 혼자서티비를 본 기억밖에 없으니깐요. 이제는 이십년도 넘었습니다. 그 시절이.염종석, 주형광, 윤학길, 공필성, 전준호의이름을 외던 꼬마아이는 어느새 훌쩍 커서호세, 마해영에 열광도 했다가언제그랬냐는듯 야구따위는 쳐다보지도 .. 2015. 9. 3. 가슴 먹먹한 영화: 길버트 그레이프 감상문 오늘 적을 글은 보는 내내 가슴 먹먹했던 영화 길버트 그레이프 감상문입니다. 조니뎁,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줄리엣 루이스 주연입니다. 1000명 남짓 살아가는 소도시 엔도라(Endora)에 살고있는 길버트 크레이프(Gilbert Grape: 죠니 뎁)는 식료품 가게의 점원으로 일하며, 집안의 가장 역할을 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7년 전 지하실에서 목을 매 자살한 아버지와 집을 나간 형을 대신해서. 그의 가족은 남편의 자살 후 충격으로 집밖으로 나가지 않는 거구의 인간고래 어머니, 높은 곳 오르기를 좋아하는 정신지체아 동생 어니(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어머니의 역할을 대신하는 직장에서 짤린 누나 에이미, 그리고 사춘기에 접어든 철부지 막내 여동생 엘렌이 있습니다. 길버트는 묵묵히 가족들을 돌봅니다. .. 2015. 9. 2. 추석 ktx 예매 대실패...0.1초만 빨랐어도... 어제 할일이 있어서 늦게 잠들었습니다.3시쯤 잠든것 같습니다...평소 출근하려면 7시에 일어나면 충분한데,오늘은 5시 50분에 알람에 맞춰두었습니다. 추석 ktx 예매를 위해서죠.심지어 5시 30분쯤 눈이 떠졌습니다.두시간 반 정도 잔 것 같습니다.비몽사몽으로 컴퓨터 앞에 앉아서초조하게 6시를 기다렸습니다. 초까지 정확한 시계로 세팅해두고기다렸건만,그리고 그토록 완벽하게 클릭했건만대기자수 9683명... 기다려봐도 대기인원은 줄지 않고행여나 컴퓨터 만지작 거리다 튕겨버릴까봐하릴없이 핸드폰만 만지작거립니다.그 와중에 고속버스모바일 앱 설치하고... 십분 흐르고이십분 흐르고삼십분 흐르고지친다... 대실패의 기운이 몰려옵니다.조금만 일찍 클릭할걸 하는 후회가 계속 밀려옵니다.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계속 기.. 2015. 9. 1. 여자가 좋아하는 남자향수 <다비도프 쿨워터 맨> 10년후기♥ 오늘은 제가 좋아하는 향수이자, 여자가 좋아하는 남자향수 을 소개시켜 드리고자 합니다. 소개라는 의미보다 추천의 의미에 가깝습니다. 10년을 한결같이 사용하였으니 후기 적을만하죠? 외관 참 투박하죠? 세련되고 이뿐 병에 담겨져 있는 향수들도 많은데, 그냥 외관에 '남자 향수' 라고 씌여져 있는 것 같습니다. 참고로, 출시된 지가 20년이 넘었다고 합니다.(혹자는 그래서 향이 좀 올드하다는 평가도 내리더군요.) 제가 이 향수를 처음 접한것은 지금으로부터 무려 십년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그 당시 마초 마인드의 끝을 달리고 있었던 저는 향수라는 것은 응당 여성을 위한 제품이고, 남자가 향수를 사용한다는 것은 있을 수도 없는 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 당시에 만나던 구 여친님께서 제게 향수를 선물해 주었고,.. 2015. 8. 31. 이전 1 ··· 30 31 32 33 34 35 3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