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할일이 있어서 늦게 잠들었습니다.
3시쯤 잠든것 같습니다...
평소 출근하려면 7시에 일어나면 충분한데,
오늘은 5시 50분에 알람에 맞춰두었습니다.
추석 ktx 예매를 위해서죠.
심지어 5시 30분쯤 눈이 떠졌습니다.
두시간 반 정도 잔 것 같습니다.
비몽사몽으로 컴퓨터 앞에 앉아서
초조하게 6시를 기다렸습니다.
초까지 정확한 시계로 세팅해두고
기다렸건만,
그리고 그토록 완벽하게 클릭했건만
대기자수 9683명...
기다려봐도 대기인원은 줄지 않고
행여나 컴퓨터 만지작 거리다 튕겨버릴까봐
하릴없이 핸드폰만 만지작거립니다.
그 와중에 고속버스모바일 앱 설치하고...
십분 흐르고
이십분 흐르고
삼십분 흐르고
지친다...
대실패의 기운이 몰려옵니다.
조금만 일찍 클릭할걸 하는 후회가 계속 밀려옵니다.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계속 기다려 봅니다.
드디어 찾아온 제 차례.
6시 50분쯤이었던것으로 기억됩니다.
일분 일초가 급박했기에 사진 찍을 여유따윈 없었습니다.
아아...제가 희망하는 시간은 어림도 없습니다.
<예약이 불가능한 열차입니다.....>
그리고 미숙하디 미숙한 저는 예매신청 6회를 초과해
심지어 로그아웃까지 당해버렸습니다.
이후에는 충격으로 인해 더이상
사진따위 남길 마음마저 잃음.
이번 추석 ktx 예매는 완벽한 실패입니다.
잠을 못자서 하루종일 직장에서 피곤하기만 하고..
추석 때는 버스타고 내려가야하니깐
허리가 끊어질듯 아프겠죠.
벌써부터 허리가 아파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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