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44 조지오웰 동물농장 줄거리/느낀점/독후감 어제 조지오웰 동물농장을 읽었습니다. 예전에 한번 읽은 책이기도 하고, 분량도 많지 않기에 쉽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예전에 세계문학전집 50권 세트 파일을 E-Book으로 구매한 것이 있어서, 하루종일 핸드폰으로 시간 날때마다 틈틈히 본 것도 하루만에 읽을 수 있는 바탕이 되었습니다. 책을 읽고나서 유의미한 기록을 남겨두지 않으면 언제 그랬냐는듯 금새 기억 저편으로 날아가버리기에, 오늘 포스팅에 줄거리, 느낀점 등을 독후감이라는 형식으로 자세히 남기고자 합니다. 조지오웰의 1984와 함께, 동물농장은 워낙 유명한 작품이라 꼭 한번은 읽어야겠다는 마음으로 책을 구매한것이 수년전이었습니다. 단숨에 읽어나간 1984에 비해 동물농장은 그다지 손이 가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사회에 대한 풍자나 비판에 대.. 2015. 9. 19.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롯데 자이언츠 가능할까? 가을야구가 머지 않았다. 기대도 안했었다. 지금도 기대 안한다. 그러면서 6시 30분만 되면 나도 모르게 티비를 켜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가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로 진출할 수 있을까? 아... 진짜 기대하기 싫은데. 나는 이십사년째 롯데 자이언츠의 팬이다. 슬프게도 내가 응원한 기간동안 롯데가 우승한 것은 딱 한번이다. 최근에야 nc, kt가 가세하여 10팀 체제가 되었지만 대개 8팀으로 이루어진 우리나라 프로야구 시스템을 봤을때, 산술적으로 계산하면 그 기간동안 3번은 우승해야 정상이었다. 하다못해 두번이라도. 쯧. 내가 야구를 본 첫해에 우승한 것이, 인생 마지막이 될줄이야... 당연히 그 때는 몰랐다. 아마 알았다면 자이언츠 팬을 하지는 않았을 거 같다. 괜스리 멋진척 하고 싶지 않다. 다시 태어나.. 2015. 9. 15. 로맨스 소설책 추천 : 사서함 110호의 우편물 며칠전 책장정리를 하다 오래전 책장 한 구석에 처박아 두다시피한 소설 한권을 발견했다. 사서함 110호의 우편물. 아무렇지도 않게 펼친 분홍빛깔의 책 첫 페이지에 적힌 글을 보고 이내 가슴이 먹먹해져 버렸다. 낯익은 그 사람의 필체. 그리고 생생히 떠오른 그 순간. 몇 년 전이었던가... 수년전, 장거리연애를 하던 시절. 버스에 몸을 싣고 다시 먼 길 떠나야했던 내게 그녀가 심심하지 않게 읽고 가라며 건네주었던 소설. 자기라면 재미있을거라고 두어번은 말해주었던게 생각난다. 로맨스 소설책 추천 리스트에 있는 재밌는 책이라는 말도 덧붙이며. 그 날 따라, 나는 버스가 꽉 막힌 시내길을 지나 고속도로로 진입할 무렵, 내 방 라텍스에 누운듯 편안하게 숙면을 취해버렸다. 그 덕택에(?) 그 책은 내 책상 한켠에서.. 2015. 9. 14. 이제는 혼자있고 싶다. 혼자있고 싶을때 제발 Let me alone. Let me alone. 예전에는 사람들이 좋았고, 술자리도 좋았습니다. 한없이 웃고 떠드는 그 시간의 행복감이 영원할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살을 맡댈 수 있는 여인이 좋았고, 그녀와 함께 하는 시간이 너무도 좋았습니다. 떠나보내기가 아쉬워 시계만 수도없이 쳐다봤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차즘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혼자있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빈도가 늘어만 갑니다. 때로는 사귀는 사람을 만나는 것도 귀찮게 느껴지고, 친한 사람들과의 모임도 최대한 피하고만 싶어집니다. 혼자있고 싶을때 제발 그냥 혼자이게 놔뒀으면 좋겠습니다. 이삼년쯤 된 것 같습니다. 제 성향이 이렇게 바뀐지가. 직장에 다녀와서 저녁먹고 헬스장 가서 운동하고 돌아오면 이미 깜깜한 밤입니다. 좋아하는 책을 읽고, 영화를 보고, 미드를 보고 .. 2015. 9. 12. Cu 편의점 샌드위치 칼로리 (비엘티 샌드위치) 요즘들어 입맛이 너무 없습니다.퇴근하고 돌아오면 뭘 먹어야 할지도 모르겠고,오늘도 어김없이 집근처 Cu 편의점에 들러서샌드위치 하나 사서 들어왔습니다. 편의점에서는 가격과 유통기한만 살폈습니다.그 정도면 충분.통신사 카드 내밀어 200원 할인받아,1800원에 구매. 만들고 3일 정도는 보관이 가능한가보네요.어제 저녁에 만든 샌드위치입니다. 집에와서 포스팅 하고자 하는 욕구에 사로잡혀요래조래 한번 찍어봅니다.예쁠것도 없는 놈인데 최대한 예쁘게 찍어보려고각도도 달리해 봅니다. 편의점 샌드위치 칼로리도 궁금해서 한번 찍어봅니다.138그램. 351칼로리.햄버거 세트가 거진 1000칼로리에 육박하니,이 정도면 양호합니다.대신 양도 훨씬 적지만요. Cu 편의점 대표 샌드위치인B.L.T 비엘티 샌드위치입니다. 영양 .. 2015. 9. 10. 목이 부었을때 좋은 음식과 좋은방법 모음♥ 오늘 점심때부터 목이 너무 아픕니다. 최근에 잠도 쉽사리 자지 못하고 컨디션이 안 좋았던 부분들이 원인일까요? 아니면 오전에 다소 큰 목소리로 자주 소리를 지른 것이 직접적인 이유가 될까요?(소리는 지르지 말고 삽시다!!!ㅠㅠ) 어찌되었던 지금까지도 목이 따끔거리고 침을 삼킬때도 약간의 고통이 느껴집니다. 주워들은 지식으로 물을 많이 마시면 목이 부었을때 좋다고 해서 하루종일 틈나는 대로 마셨는데 아직까지는 큰 효능은 없는것 같습니다. 흔히 목이 부었다고 하면 편도선이 붓는 경우를 뜻합니다. 목이 붓는 이유에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극심한 스트레스, 과로 및 피로누적 등으로 인한 면역력 저하가 가장 큰 원인이 됩니다. 그로 인해 입안의 좋지않은 세균들이 활발히 움직여 편도 안쪽으로 침투해 염증을 발생시키고.. 2015. 9. 8. 분식집 메뉴 3인방 폭풍섭취 : 떡볶이, 튀김, 오뎅♥ 오늘은 맛있는 분식을 사와서 먹었습니다. 제가 선택한 분식집 메뉴 3인방입니다. 떡볶이랑 오뎅은 국물떡볶이 유명한 곳에서 사왔구요, 튀김은 길거리 포장마차에서 따로 샀습니다. 국물떡볶이 파는 곳에서 같이 파는 튀김보다 길거리 튀김이 더 맛있어서 항상 이렇게 따로 사와서 같이 먹고 있습니다.^^ 혹시 떡볶이랑 튀김이랑 포장해와서 함께 드실 때는 꼭 튀김이랑 떡볶이 따로 포장해서 가지고 오세요. 튀김을 떡볶이 국물에 함께 가져오면 튀김이 좀 눅눅해집니다. 따로 가져와서 그 때 그 때 떡볶이 국물에 넣어서 먹으면 더 바삭바삭하게 드실 수 있습니다. 전 항상 그렇게 먹거든요ㅎㅎ 오늘은 저 혼자 먹는게 아니라서 오뎅도 두개 추가했습니다. 순대랑 간도 함께 살까 했는데 점심을 많이 먹어서 딱 요만큼만 샀습니다. 오.. 2015. 9. 7. 조태오 어이가없네? 영화 베테랑 유아인 명대사, 연기 어이있다! 어이가없네. 영화 베테랑에서 조태오(유아인)가 두번이나 언급하는 대사입니다. 처음에는 친절하게 설명도 해줍니다. 다들 아시죠? 어이? 맷돌의 손잡이를 뜻합니다. 맷돌을 힘차게 돌리다가 어이가 빠져버리면 일을 못하겠죠? 그럴때 어떤 기분이 들까요? 어처구니없겠죠. 내 그렇습니다. 어이없다(어처구니없다)의 유래는 맷돌의 어이에서 나옵니다. 그리고 영화에서 조태오가 하는 명대사이기도 합니다. 영화관에 가기전에 최대한 사전정보를 알고 가지 않으려 하기에, 유아인의 연기가 이토록 호평을 받고 있다는 사실도 몰랐습니다.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는 사실과 류승완 감독 작품이라는 점, 황정민 주연이라는 점 정도만 알고서 영화를 보기 시작했습니다. 역시나 강렬한 황정민의 등장. 그치만 세로줄무늬 정장을 입고 삐딱한 말들을 .. 2015. 9. 6. 이전 1 ··· 13 14 15 16 17 1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