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자료 모음/일상생활18 초식남의 한 끼 식사 혼자 지내는 초식남은 항상 한 끼 식사를 어떻게 해결할지에 대한 고민과 걱정이 저녁 일과의 반을 차지합니다. 대충 먹으면 건강을 해칠 것 같은 생각에 스트레스를 받고, 차려 먹자니 귀찮습니다.ㅋㅋ 어제부터 다시 힘을 내기 시작했습니다.(?) 냉동된 고기도 굽고 반찬가게에서 반찬도 세 팩 사왔습니다. 그렇게 완성한 초식남의 한 끼 식사 공개. 짜잔!오! 이 정도면 혼자 사는 남자 한 끼 식사로훌륭하지 않나요? *.* 뭔가 뿌듯한 마음에 클로즈업까지.(고기는 차마 색감이 안 나와서 포기.)먼저 반찬가게 3인방 출동 세 팩 만원인데, 다른 가게보다 비싸긴 한데,이 집이 맛있어서 이용중이에요. 클로즈업 하니 정말 숟가락이반짝반짝해서 사람 얼굴도 나올 것 같아요.빅토리아 숟가락에 최강창민이 나온것도이해가 되네요... 2015. 11. 9. 포천 산정호수 나들이 자연은 머물러 있는데내 마음은 머물러 있지 않았나 보다. 3년 만에 찾은 산정호수는 그 전과는 사뭇 다르게 느껴졌다. 내가 예전에 온 곳이 이 곳이 맞나 할 정도로. 아마도 함께 간 일행도 다르고, 3년이라는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동안 내가 변하기도 많이 변했으리라. 어찌되었건 좋았다. 뭐 초등학생들 일기 쓰는 것 마냥 달리 표현을 못 찾겠고 그저 좋았다. 지가 좋았다는데 어쩔텐가? 날씨도 좋았고 자연이 주는 느낌 또한 좋.았.다. 자연은 그런 느낌을 나에게 심으려고 노력을 하는지 안하는지 나로서는 알 길 없지만. 그래도 자기도 알지 않을까? 자기 멋있는거? 사람들이 그렇게 찾아와 들여다 보는데 모를리가. 꽃이 예뻐보이면 나이 먹어가는 증거라는데. 아직 꽃이 예쁘지는 않은데, 자연은 예전보다 이뻐보.. 2015. 10. 30. 편의점 도시락에 중독되다 혼자 살다보니 하루 세끼는 커녕 주말에 하루 한 끼 차려먹는 것도 힘든 실정입니다. 그런 제게 찾아온 단비같은 아이, 편의점 도시락. 집 앞 편의점에서 너무 쉽게 살 수 있고, 가격 저렴하고(4000원 미만), 달달하니 맛있습니다. 단 맛에 중독될 것 같다는 단점과 칼로리 폭탄일 것 같다는 생각은 들지만 그래도 이 유혹에서 쉽게 빠져나오기 힘듭니다. 반찬 수나 양이 딱 한 끼 먹기에 적당하고, 반찬들이 제 입맛에는 잘 맞습니다. 어른들 입맛이라기 보다는 초딩들 입맛에 가까운 맛입니다. 전반적으로 달달합니다. 집에서 밥을 좀 해먹고 살아야 하는데 참, 안되네요. 매일 헬스장 가야지 가야지 하면서 안 가지는 것처럼, 밥 해먹어야지 해먹어야지 하면서 항상 이렇게 때우듯이 먹고 있습니다. 그래도 햄버거나 샌드위.. 2015. 10. 21. 국물떡볶이랑 튀김 맛있게 먹는 방법(자체 노하우) 우리동네에 오빠네 옛날떡볶이라고 국물 떡볶이가 정말 맛있는 집이 있다. 단점은 떡튀김(떡볶이 + 튀김)을 시키면 튀김을 바로 떡볶이에 섞어서 주는데, 이 튀김이 별로 맛이 없다.(이건 철저히 개인적인 생각) 무엇보다 튀김을 기름에 새로 튀겨주지 않아 많이 식어있다.(따뜩한 떡볶이 국물에 섞여 나오니 이것또한 상관없긴 하겠지만...) 그래서 내가 고안한 방법은, 일단 길가에 튀김이 맛있는 포장마차 떡볶이집에 가서 내가 먹고 싶은 튀김을 구매 요청해둔다. 튀김이 튀겨지는 동안(돈은 미리 지불) 오빠네로 가서 국물떡볶이만 포장받아 온다. 이 때 검정색 봉투 필수. 매너임. 그리고 포장마차로 가서 튀김을 포장해서 온다. 집에와서 세팅을 하고 튀김을 떡볶이 국물에 찍어서 먹으면 꿀맛. 진짜 꿀맛. 한동안 이 맛에.. 2015. 9. 25.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