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식집 메뉴 3인방 폭풍섭취 : 떡볶이, 튀김, 오뎅♥

오늘은 맛있는 분식을 사와서 먹었습니다. 제가 선택한 분식집 메뉴 3인방입니다. 떡볶이랑 오뎅은 국물떡볶이 유명한 곳에서 사왔구요, 튀김은 길거리 포장마차에서 따로 샀습니다. 국물떡볶이 파는 곳에서 같이 파는 튀김보다 길거리 튀김이 더 맛있어서 항상 이렇게 따로 사와서 같이 먹고 있습니다.^^

혹시 떡볶이랑 튀김이랑 포장해와서 함께 드실 때는 꼭 튀김이랑 떡볶이 따로 포장해서 가지고 오세요. 튀김을 떡볶이 국물에 함께 가져오면 튀김이 좀 눅눅해집니다. 따로 가져와서 그 때 그 때 떡볶이 국물에 넣어서 먹으면 더 바삭바삭하게 드실 수 있습니다. 전 항상 그렇게 먹거든요ㅎㅎ

오늘은 저 혼자 먹는게 아니라서 

오뎅도 두개 추가했습니다. 

순대랑 간도 함께 살까 했는데 

점심을 많이 먹어서 

딱 요만큼만 샀습니다. 

오뎅도 예쁜 그릇에 

담아 먹으니 

뭔가 좀 달라보이네요~ 

저만 그렇게 느끼는지 모르겠지만, 분식집 메뉴들은 정말 싸다는 생각이 듭니다. 몇년전에도 떡볶이 1인분은 2500원이었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다른 음식들 물가가 오르는 것에 비해 참 안 올라서, 그만큼 참 좋은 음식들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래도 서민 음식이라는 인식이 강하다보니, 파시는 분들도 500원 올리는 것도 쉽지 않으시겠죠. 제가 가장 잘 사먹는 조합이 떡볶이 1인분, 튀김 1인분(5개), 순대 1인분(3000원, 최근에 올랐습니다.)입니다. 두명이서 8000원으로 한끼 때울 수 있는 음식은 김밥 세줄(일반형 김밥) 외에는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그거 아세요? 분식집 메뉴들이 칼로리가 어마어마하다는 것을... 저는 항상 이렇게 잘 먹고나서 이런 쓸데없는 생각을 한답니다. 스트레스 많은 타입ㅋㅋㅋ